Study/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운영체제 정리

데스크탑 삐삐삐삐 소리와 무한부팅 될때 왕초보도 시도해볼만한 해결법

공부하기 좋은 날 2023. 4. 6. 22:45

무한 부팅으로 고장난 줄 알았던 데스크탑을 다시 살려보았다. 데스크탑 나이도 많아서 새로 사야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었다.  행복한 마음에 나와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글을 쓴다. 이 방법을 시도해보고 돈과 시간을 아껴보자.

해결이 된 이후에 글을 쓰는거라 컴퓨터가 고장났던 영상은 찍지 못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였다.

증상: 컴퓨터 전원버튼을 누르면 컴퓨터가 켜질때 들리는 '삐' 소리가 한번 들리고 모니터가 켜져야하는데, 비프음이 계속 '삐''삐''삐''삐''삐' 들리면서 모니터가 켜지는 과정으로 넘어가지 않고 혼자서 계속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며 무한부팅 됨.

해결 : RAM을 한번 뺐다가 다시 끼움

컴퓨터를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사람도 겁먹지 말고 아래와 같이 시도해보자.

먼저 데스크탑을 껍데기를 벗길 수 있는 방향으로 눕힌다.
드라이버는 필요하지 않다.
옆을 보면 손잡이 나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걸 손으로 돌리면 손쉽게 돌아간다. 컴퓨터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손잡이 나사 2개가 있었다. 2개를 모두 돌려서 빼준다.
손잡이 달린 나사를 빼주고 화살표방향으로 껍데기를 민다. 그러면 손쉽게 밀리면서 컴퓨터가 열린다. 무식하게 힘을 써서 위로 열려고 했던 나를 반성한다.
그러면 이렇게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램, cpu 등 책에서만 보던 하드웨어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다. 꽤 멋지다. 꽤 먼지도 있다.
표시 해 둔것이 바로 램(주기억장치)이다. 보통 2개가 있다. 나의 데스크탑 역시 2개가 장착되어 있었다. 램은 컴퓨터의 주요 자원인 메모리라고도 한다. 컴퓨터가 실행될때 cpu는 메모리에 올라간 데이터와 명령어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기에 컴퓨터 작동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망가뜨리면 안된다. 괜히 컴퓨터 열었다가 부품들이 손상되면 안되니까 조심스레 다가가자.
그 중요한 램을 조심스레 뺐다가 껴준다. 옆을 보면 손잡이같이 생긴 플라스틱이 있는데, 그걸 눌러주면 램을 뺄 수 있다.
이렇게 힘을 줘서 눌러준다. 양쪽을 눌러주어 빼준다. 안빠지는것같으면 조금 과감하게 눌러도 괜찮다.
이것이 램이다. 한번 감상한 뒤 다시 장착해준다. 지우개로 청소를 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나는 지우개는 사용하지 않았다.
힘을 줘서 눌러주어 다시 램을 장착한다.
힘을 얼마나 줘야하냐면 이렇게 딸칵 소리가 날때까지 눌러야한다. 그 옆 슬롯에 장착된 램도 같은 방법으로 탈착해준다. 그 후 컴퓨터를 켜보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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